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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의향기

장미 전쟁

장미 전쟁


장미는 B.C 3천년부터 인류의 역사에 등장하며 종류만도 수백종이 넘는다.

붉은장미,분홍장미,흑장미,흰장미 등 빛깔도 다양하며
마리아칼라스,헨리폰다,오델로등 유명인사의 이름을 가진 것도 있는가하면
짙은 향기, 산뜻한 향기, 화려한 향기 등 향기도 다양하다.

장미전쟁은 영국의 봉건귀족인 두 왕가 사이의 왕위 계승 문제를 둘러싼 내란으로
요크파가 흰장미, 랭카스터파는 붉은장미가 문장인 것에서 명칭이 유래 된 것이며
결국 새로운 왕 헨리 7세가 튜더왕조를 열면서 두 왕가의 내란은 끝이 났다.

하지만 화훼농가의 장미전쟁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우리나라가 OECD회원국이 되면서 과거에는 로얄티를 물지 않고
묘목을 구입하여 써 왔던 장미품종에 대해 막대한 금액을 놓고 소송을 벌인
외국회사들과 품종전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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