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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의향기

올곧은 사람이 그립다

올곧은 사람이 그립다


차나무는 옮겨 심지 않는다
스스로 죽어버리기 때문이다
잎과 가지의 성깔이
제 자리가 아니면
고사(枯死)를 택하는 고사(高士)를 닮았다

-조정권, '차나무' 에서 -

이득이 된다면
의리를 저버리고 자리를 옮겨 앉거나
자신에게 불리하면 외면하고
기득권에 붙어 행세하려고 하는 세태.
정직하게 자기 소신껏 사는 사람들이
존경스러운 요즈음입니다.

[출처] http://blog.naver.com/aka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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