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밭 새벽편지

고귀한분

aka1978 2008. 9. 18. 11:12

전라도 어느 마을에
자연요법 치료를 하는 분이 계셨는데
참으로 용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참 희안한 것은 진료를 받으려면 반드시
동네 입구에서부터 쓰레기 한 자루를 주워 와야
진료를 해준다고 한다.

그리고 그것을 주워 다 준 환자들은 한결같이
아픈 곳이 씻은 듯이 나았다고 한다.

소문이 나서
전국에서 찾아오는데

이분이야 말로 땀을 알리고,
수고의 대가를 알리며,
값진 삶을 돌이켜 보게 하는 고귀한 분이다.

- 신장숙 (새벽편지 가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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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공짜가 없습니다.
그리고 땀만큼 대가는 따라 옵니다.

심지어 우리가 보는 값도,
땅을 딛고 있는 값도,
말을 하는 값까지도...

스스로 지불 할
준비를 하는 이가 결국에 가서는
그 만큼의 대가를 받을 겁니다.





- 참된 가치는 땀 흘린 만큼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

[출처] http://blog.naver.com/aka1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