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는 힘
옛사람의 말에 '한 말의 곡식이라도 찧어서 나누어 먹을 수 있고,
한 자의 베라도 옷을 지어 같이 입을 수 있다.'고 하였으니,
진실로 마음만 같이 한다면 어찌 꼭 부귀를 누린 뒤라야만
함께 살 수 있겠습니까?
- 왕성순(王性淳) '여한십가문초' -
나라 안 팎으로 어려운 시절입니다.
인색해질 때가 아니라 더 넉넉해져야할 때입니다.
위기를 넘기는 힘은 늘 콩 한 알도 나눠 먹던
나눔의 지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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