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부르고
바다가 부른다.
산도 바다도 나도
결국의 하나
그 부르는 소리는
왜 그리도 친숙하기만 한가
풀 내음이 고향을 물커덩-쏟아내고
파도소리는 추억을 사무치게 하는데
가슴에 아롱진 자유함이 영글어감도
결국은 우리... 하나여서인가?
산 부르는 소리에
끌려가고 싶다.
세찬 파도 소리에 그냥
쓸려가고 싶다.
내 마음과 하나이기에
그들이 내 친구이기에
결국의 하나로 부르는 소리
그 소리에 자유하고 싶다.
- 소 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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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벗어나 자유를 꿈꾸는 이들이여!
잠시의 자유만으로는
참 기쁨을 소유할 수 없습니다.
참 기쁨은 우리 마음의 고향인
작은 사연, 사연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이 무더운 여름!
그 작은 사연을 만들어내어서라도
조용히 솟아오르는
참 자유를 만나시기 바랍니다.
- 지금! 당신을 부르는 소리를 들어보십시오. -
[출처] http://blog.naver.com/aka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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