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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와 함께 먹을까
무엇인가를 먹거나 마시기 전에,
무엇을 먹고 마실지를 생각하기보다는
누구와 먹고 마실 것인가를 조심스레 고려해보라.
왜냐하면 친구없이 식사를 하는 것은
사자나 늑대의 삶이기 때문이다.
- 에피쿠로스 (고대 그리스 철학자) -
에피쿠로스는 우정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던 철학자입니다.
소중한 사람들과 나누어 먹으면
조촐한 음식도 산해진미의 맛과 영양으로 변합니다.
소박한 미소를 가진 친구들과 함께 먹는 밥 한 그릇이
또 살아갈 기운을 얻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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