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 인터내셔널 - 2009년 왕대박 글로벌비지니스
서울 오류동에 가면
'제주 통 돼지촌'라는 식당이 있다.
저희 새벽편지 사무실 하고는
아주 가까운 곳에 있다.
장사가 안 되어
주인이 여러번 바뀌었는데...
지금의 주인이 바뀐 후로는 달라도
이렇게 다를 수가 없다.
이 전의 음식점은 맛이 고만고만하여
손님이 적고, 손님이 없으니 주인의 얼굴은
항상 우울한 모습이었다.
혹여 인사라도 할라치면 겨우 웃는 모습이
왠지 2% 부족한 계면쩍은 모습이었다.
그런데 이번 식당은 우선 음식 맛이 일품이다.
시골 어머니 손맛에 간이 딱이다.
"딱 이 맛이야!" 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그런데 무엇보다 이 집 주인의 모습은
입맛을 한결 돋우어 준다.
환한 얼굴은 보름달 같고 무엇보다 인사를 하는데
10번을 봐도 10번 모두 90도 인사를 한다.
다른 음식점은 오히려 본체만체 하기도 하는데
도대체 어찌 이리도 친절할까?
이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던 한 과객이 잠시
식사를 하고 갔는데 얼마 후 우편물이 왔다.
그 속에는 칭찬클럽 회장으로부터...라는
작은 패가 들어 있었다.
- 소 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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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경제가 어려워도
이 분과 같은 자세로 일하시면
반드시 좋은 날이 올 것입니다.
- 낮추면 싫어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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