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다

바다 더보기
출항 울트라 인터내셔널 - 월 1000만원 벌기에 도전하자!!! 나는 날구장창 새벽이면 멍텅구리선 마도로스가 되어 그대라는 바다로 출항한다 울트라 인터내셔널 - 월 1000만원 벌기에 도전하자!!! 더보기
거금도 더보기
저문 포구에서 오늘도 하늘은 물들어 갈 모양이다 바다에 담긴 눈물 같은 가을 한점 집어들고 비우지 못할 소주한잔을 들이킨다 더보기
익는 가을 익는 가을 가을이 익는다 여름내 푹푹 쪄내더니 밤도 아침도 한낮도 가을 익는 냄새가 바람을 탄다 가을이 익는다 형형색색 여름내 가마솥에 쪄내더니 산 들녘 바다 물들이고 있다 뜨겁다 아프다 뒤척이더니 가마솥에 젓가락 푹푹 찍어가며 가을을 익히고 있다 - 김일문 님, '익는 가을' 에서 - [출처] http://blog.naver.com/aka1978 더보기
인생아! 앞으로 가라 앞으로 가는 자가 바다를 보리라 충돌로 승리하라 충돌의 아픔만큼 성숙해지리라 비난에 울지 마라 나를 돌아보는 참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포기를 걷어차라 포기는 기를 죽이고 실패를 부를 뿐이다. 힘이 되어 살아라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도운다. 자기를 돌아보라 자기를 보는 자는 실패가 없으리라 신나게 살아라 스스로 만든 신명은 더 큰 행복을 부른다. 해처럼 살라 해를 보는 자는 언제나 살아 있으리라 - 소 천 - ----------------------------------------- 결국에..... 우리는 다 죽습니다. 숨을 안쉰다....말입니다. 우리....그때 까지 이처럼 살아요... 작으나 웅장하게.... - 언제나 긍휼은 넉넉하기만 합니다. - [출처] http://blog.na.. 더보기
바람 불고 파도치는 삶이지만 바람 불고 파도치는 삶이지만 바다에 몸을 담그고 자맥질을 할 때, 거기 또 하나의 세상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 마리 물고기처럼 유영하며 눈을 크게 뜨고 들여다보면 그곳엔 지상의 세계와 닮아있으면서도 전혀 다른 또 하나의 세계가 있다. 물속의 적요를 부추기는 섬세한 소리들에 이끌려 입술이 파래지도록, 날이 저물도록 바다에서 보낸 시간들. 그곳은 지상에서는 결코 만날 수 없는 맑고 서늘하고 정적 가득한 수면 아래의 세상이었다. - 김형술, '그림에세이' 에서 - 우리의 삶을 바다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때로 폭풍우가 몰아치고 파도치는 삶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바다가 늘 거칠고 험한 것만은 아닙니다. 고요하고 평화롭고 때로 맑습니다. 비록 바람 불고 파도치는 삶이라 해도 때로 맑고 평화롭기를 바랄.. 더보기
춤추는 바다, 태안 춤추는 바다, 태안 바다에 다녀왔어요. 그곳은 텅 빈 바다가 아니었어요. 잔잔한 소리들이 모여 합창을 하는 듯했어요. 잊지 않고 찾아와 주어서 감사하다며 바다는 철썩 철썩 파도소리로 우리를 반겼어요. 기름때로 얼룩졌던 바다는 그곳에 없었어요. 바다는 다시 싱싱해졌어요. 바다는 온통 향수가 뿌려진 듯 그윽해서 우리는 코를 킁킁거렸지요. 바닷내음이 마음을 당겼어요. 미역내음, 해초내음 그리고 사람내음에 취해 우리는 하나가 되었어요. 바다는 온갖 생명체들이 춤추듯 넘실댔어요. 햇살이 아이들처럼 와와, 함성을 지르며 달려 나왔지요. 상큼한 바람과 동행하며 다음에 다시 함께 하기로 바다와 약속을 했지요. - 유민자 님, '태안바다의 향수' 에서 [출처] http://blog.naver.com/aka1978 더보기
자유 산이 부르고 바다가 부른다. 산도 바다도 나도 결국의 하나 그 부르는 소리는 왜 그리도 친숙하기만 한가 풀 내음이 고향을 물커덩-쏟아내고 파도소리는 추억을 사무치게 하는데 가슴에 아롱진 자유함이 영글어감도 결국은 우리... 하나여서인가? 산 부르는 소리에 끌려가고 싶다. 세찬 파도 소리에 그냥 쓸려가고 싶다. 내 마음과 하나이기에 그들이 내 친구이기에 결국의 하나로 부르는 소리 그 소리에 자유하고 싶다. - 소 천 - ------------------------------------------- 일상을 벗어나 자유를 꿈꾸는 이들이여! 잠시의 자유만으로는 참 기쁨을 소유할 수 없습니다. 참 기쁨은 우리 마음의 고향인 작은 사연, 사연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이 무더운 여름! 그 작은 사연을 만들어내어서라도.. 더보기
희망의 바다 더보기
홀로 여행 홀로 여행 큰아이의 수학여행으로 덤으로 얻은 이틀. 친구의 심한 감기몸살로 희미해진 동행대신 두려움과 설렘 속에 큰 마음먹고 홀로 길을 나섰습니다. 혼자 떠난 부담인지 근육은 완전무장 상태였고 이정표와 미리 적어온 메모지를 눈에 핏발이 서도록 뚫어져라 보며 운전하느라 스쳐지나가는 풍경은 시야에 들어오지도 않았습니다. 평온한 풍경을 그리며 다가간 바다는 첫인사 대신 모진 바람과 모래로 따귀를 때리며 소리치더군요. 무엇을 버리려 왔느냐고, 무엇을 얻으려 여기까지 왔느냐고, 이젠 자정(自淨)능력을 키워 해결할 때가 되지 않았냐고. 그러나 다음날 다시 바다를 찾았을 땐 어제와는 판이하게 속살을 다 드러내놓고 반겨주며 비우고 비워서 더 이상 비울 것이 없을 때 그때 바다인 자신을 담아가라고, 그리고 네 가슴속 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