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랑

배추 반 잘라서 절여놔!!! 배추 반 잘라서 절여놔!!! 먼저 퇴근하고 집에가는 남편에게 시장에 들러 배추 2포기 사서 반으로 자른후 소금에 절여 놓으면 내가 저녁늦게 집에 돌아와 김치 담그겠다고 전화로 한참 설명 했더니... 울남편 보세여~ 나 참~ 배추를 반으로 자르긴 했는데... 세로로 속을 가른게 아니라 진짜 절반을 잘랐네요. 그나마 잎은 온데간데 없고 밑둥만 있어요 배추잎 쪽 반 은 어디에 버렸는지... 호호호~ 나 웃느라 죽을뻔 했어요~!!! - 김정희*옮김 (새벽편지 가족) - 사랑하는 아내를 도와주기 위해 고민한 흔적이 묻어납니다. 작은 일에도 미소지을 수 있는 것. 사랑이 있기에 가능합니다. - 조금 서툴러도 그것은 사랑입니다. - 더보기
그곳엔 천사들이 있었습니다. 그곳엔 천사들이 있었습니다 1995년, 딸아이가 5살 때 이야기입니다. 5월 쯤, 딸이 고열과 경기를 보여 부랴부랴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작은아이가 갓 백일 지났을 때라 집사람과 교대로 아이 곁을 지켜야 했지요. 소아과 4인실 병동에 또래의 아이들이 비슷한 증상으로 입원해 있다 보니 다들 비슷한 연배였고 인상도 좋아보였습니다. 딸이 입원한 다음날, 한 아이가 같은 병실에 입원했습니다. 워낙 손이 귀한 집안의 4대독자라고 온 집안 식구들이 총출동이라도 한 모양입니다. 일가친척 방문으로 병실이 시끌벅적했습니다. 다음날, 회진하던 의사선생님이 아이엄마에게 무어라 얘기하니 엄마 얼굴이 하얗게 질리더군요. 슬쩍 들린 바로는 아이가 ‘다운증후군’이라고…. 아이엄마는 넋 나간 모습으로 눈물만 흘렸고 아이아빠는 병실을.. 더보기
잃어버린 것을 찾아서 더보기
명언55 문학을 좋아하고 시를 사랑한다는 것은 마음속에 사랑이 있다는 증거다. _ 박목월 더보기
명언54 순수했던 시절 우리에게 가장 따뜻하고 아프지 않은 치료법은 관심과 사랑, 그리고 보살핌이었다. _ 드류 레더 더보기
2 + 2 = 4 초등학교 6학년생 아들과 4학년생 예쁜 딸은 둔 부부가 결혼 후 처음으로 아이들 보는 앞에서 언성을 높여가며 싸움을 하게 되었습니다. 못내 마음에 걸린 이들은 아이들에게 이해를 시키고 했지만 거듭되는 부부싸움은 더 이상 어떤 이해도 시킬 수 없을 듯 보였습니다. 부부는 각자 마음속으로 아이들이 얼마나 큰 상처를 입었을까 걱정을 하며 하루를 보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여느 때처럼 부부가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조용히 텔레비전을 보고 있는데 학교에 다녀온 딸아이가 헐레벌떡 뛰어오며 "엄마, 아빠 이것 좀 보세요"라며 상기된 얼굴로 부부를 한 자리에 모았습니다. 서먹한 분위기로 마주 앉게 된 부부는 가방에서 노트를 꺼내들고 뭔가를 적는 딸아이를 조용히 쳐다봤습니다. 아이가 노트에 쓴 것은 ' 2 + 2.. 더보기
가슴으로 낳은 아이 가슴으로 낳은 아이 뻐꾸기가 제 알을 붉은 머리 오목눈이 둥지에 넣으면 오목눈이는 제 알인 줄 알고 품고, 알에서 깨어난 저보다 몸집이 큰 어린 뻐꾸기에게 정성껏 먹이를 물어다 주며 키워낸다. 자연의 섭리이긴 하지만 오목눈이에 대한 안쓰러움과 어미 뻐꾸기에 대한 얄미움을 동시에 느낀다. 그러나 남의 둥지에 자식을 맡긴 어미 뻐꾸기의 마음이 편할 리는 없을 터, 먼발치서 오목눈이의 둥지를 맴도는 것을 보면 모성의 본능은 어쩔 수 없는가보다. 눈이 파란 양부모에게 아이를 맡기는 우리의 현실을 보면 뻐꾸기가 제 자식을 남의 품에 맡기고 애달파하듯 우리도 그렇지는 않나 생각해본다. 그러나 우리의 고정된 생각도 점차 바뀌어 가는지 가슴으로 낳은 아이라고, 보듬어 안고 행복하게 웃음을 짓는 얼굴들을 보며 그들의 깨.. 더보기
사랑을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 사랑을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 사랑이 이루어지는 마법의 시간이라는 연극홍보처럼 그날은 아내와의 데이트가 좋았습니다. 대학시절을 상상하면서 거리를 걷고 싶은 그런 날이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감정하나 제대로 표현 못하고 그냥 흘려버린 주인공들이 훗날 아쉬워하고 후회하는 미완성의 인생을 담은 연극은 우리 부부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해주었습니다. 아내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 모르지만, 이 연극을 보면서 아내에게 좀 더 적극적인 표현을 한 것이 오히려 좋았구나, 생각했습니다. 결혼 이십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아내를 만난 것을 한 번도 후회해본 적이 없습니다. 이것은 바로 적극적인 감정 표현과 용기때문입니다. 좀 더 멋진 남편의 모습으로, 아이들의 자상한 아버지의 모습으로 살아갈 것이라 다짐해보는 .. 더보기
아픈 그대를 위한 기도 더보기
풀 먹는 호랑이와 고기 먹는 소 더보기
명언35 사랑하는 것을 가르쳐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사랑이란 우리의 생명과 같이 날 때부터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다. _ F.M. 밀러 더보기
인간은 고통 없이 아름다워질 수 없다. 인간은 고통 없이 아름다워질 수 없다. 인간은 고통 없이는 아름다워질 수 없습니다. 고통 없는 인생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인생이라는 말은 고통이라는 말과 그 의미를 같이합니다. 고통이라는 말의 또 다른 낱말입니다. 사랑도 고통없는 사랑은 없습니다. 사랑이 시작되면 고통도 시작됩니다. 고통이 없으면 이미 사랑이 아닙니다. 고통이야말로 삶을 아름답게 하는 결정적인 요소입니다. 정 호승님의 산문집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에서 옮겼습니다. 최근의 경제위기는 내 삶을 풍요롭게 할 자양분이 될 수 도 있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당신만은 못해요 좋은 곳에 살아도 좋은 것을 먹어도 당신의 맘 불편하면 행복이 아닌거죠 웃고 있는 모습이 행복한 것 같아도 마음속에 걱정은 참 많을 거예요 사랑도 나무처럼 물을 줘야하는데 가끔씩 난 당신께 슬픔만을 줬어요 너를 사랑한다고 수 없이 말을 해도 내가 내 맘이 아닐 땐 화낼 때가 많았죠 세상사는게 바빠 마음에 틈이 생겨 처음했던 약속을 지키지 못하지만 이세상의 무엇을 나에게 다 준대도 가만히 생각하니 당신만은 못해요 사랑해 난 널~ 사랑해 사랑해 난 널~ 사랑해 세상사는게 바빠 마음에 틈이생겨 처음했던 약속을 지키지 못하지만 이세상의 무엇을 나에게 다 준대도 가만히 생각하니 당신만은 못해요 사랑해 난 널~ 사랑해 사랑해 난 널~ 사랑해 - 박종호 노래 / 김종환 작사,곡 - -------------------.. 더보기
인생 표지판 엄마 손에 이끌리던 어린아이였다가 세월이 흘러... 혼자 놀다가 때가되면 누가 가르쳐주지 않았는데도, 여인을 만나 어울리게 되었지 그녀는 첨에 빼는 듯 하다가 마음을 열었고, 성급히 왔다 갔다 하려는 나에게 그녀는 말했어. 서두르지마... 그녀는 나의 몸무게와 사이즈에 불만을 나타냈지만, 사랑하기 때문에 이내 별 말없었죠. 넓은 정원에 사슴도 뛰노는 꿈같은 생활을 꿈꾸며 결혼했지요. 신혼여행은 근사한 바닷가가 있는 제주도였지요. 근데, 어느덧 30이 넘어 좋은 시절도 다가니 인생이 깜깜해지기 시작하는 터널이더군요. 나밖에 모르던 아내는 애들 챙기느라 정신이 없고 이제 나는 어디로 가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40이 되니 괜히 남들과의 생활수준 격차가 신경 쓰이기도 하고, 이렇게 일만하면서 살.. 더보기
명언20 사랑한다는 것은 정체를 알 수도 없고, 결코 채워 줄 수도 없는 상대의 고독을 어루만지는 일이다. _ 기욤 뮈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