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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1초를 아끼는 사람 평생을 최고의 시계를 만드는 데 헌신했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아들의 성인식 날 손수 만든 시계를 선물하였습니다. 그 시계는 특이하게도 시침은 동(銅)으로, 분침은 은(銀)으로, 초침은 금(金)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아들은 시계를 받아들고 아버지에게 물었습니다. "아버지,시침이 가장 크니까 금으로 장식하고 가장 가는 초침을 동으로 만들어야 하지 않나요?" "아니다. 초침이야말로 금으로 만들어져야 한단다. 초를 잃는 것이야말로 세상의 모든 시간을 잃는 것과 마찬가지지." 그는 아들의 손목에 시계를 채워주며 이런 말을 덧붙였습니다. "초를 아끼지 않는 사람이 어떻게 시간과 분을 아낄 수 있겠니? 세상의 흐름은 초에 의해 결정되는 것을 명심하고 너도 성인이 되는 만큼 1초의 시간에도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더보기
새해를 여는 기도 새해를 여는 기도 받은 상처는 예리한 매스가 되어 가슴을 후벼 팠고 준 상처는 아둔하여 두리뭉실 기억이 없었습니다. 나 잘난 멋에 살아온 빈 껍데기였고 나의 관점이 진리라 고집했습니다. 남이 나를 칭찬할 때 그것이 나의 전부라 착각했고 남의 허물을 덮어 줄 내안에 여백이 없었습니다. 나 가진 것 너무 많아 교만했고 나 받은 것 너무 많아 감사할 줄 몰랐습니다. 남을 미워한 것 때문에 내가 더 미웠고 내 것이라 아등바등 할 때 가난해짐을 배웠습니다. 나를 부인할 때 내가 누구인지 보았고. 내가 죽어야 산다는 것 알았습니다. 남을 인정할 때 부유하다는 것 알았고. 남이 존재할 때 내가 있음을 아는 지혜를 가졌습니다. 남이 아파할 때 어미의 가슴으로 눈물 품게 하시고 남이 쓰러질 때 일으켜 세우는 아비의 굳센.. 더보기
'시달림'을 아십니까? 타인으로부터 곤욕을 치르거나 괴로움을 받는 것을 "시달림을 받는다." "시달림을 당한다."라고 말한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쓰이는 이 '시달림'이라는 말은 불교의 '시다림(尸陀林)'에서 나왔다. 시다림은 범어의 시타바나(Sitavana)를 음역한 것으로, 이는 ‘차가운(寒)’이라는 뜻이다. 바나는 숲(林)이라는 뜻이기 때문에 한림(寒林)이라고 번역하기도 한다. 시다림은 요즘말로 공동묘지다. 당시 인도는 매장이 아니라 조장(鳥葬) 풍습에 따라 사람이 죽으면 버렸기 때문에 시다림에는 사람의 시신이 가득했다. 〈사분율〉에 따르면 시타바나는 중인도의 마갈타국 왕사성 북쪽에 있는 숲이었다. 시다림은 공포의 장소였으며 질병이 무성한 곳이었다. 후일 나라에서 이 시다림에 악성 죄인들을 추방시켜 살게 했다고 한다. 부.. 더보기
위기를 넘기는 지혜 위기를 넘기는 지혜 사마광은 중국 북송의 정치가며 사학자로 '자치통감'을 편찬하였다. 그가 어릴 때 여러 아이들과 놀고 있었다. 그때 한 아이가 큰 물독 속에 떨어져 물에 잠겨 버렸다. 여러 아이들이 놀라서 물독 속을 들여다보고 꺼내려 하였으나 물독이 너무 커서 아이들 힘으로는 구할 수가 없었다. 그때 사마광이 돌을 집어 들더니 물독을 깨뜨렸다. 그 덕에 빠진 아이가 무사할 수 있었다. 사람들이 사마광의 지혜가 범상치 않음을 알았다. - 소아격옹도(少兒擊瓮圖) 라는 그림에 얽힌 이야기 - 물독을 보존하면서 친구를 꺼내려는 시도는 실패했습니다. 아이들의 키에 비해 독이 너무 깊었기 때문입니다. 지혜가 있는 아이는 목숨이 물독보다 중하다는 걸 알고 물독을 깨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나에게 어떤 결단이 필요한 .. 더보기
진정한 부모 역할 진정한 부모 역할 부모가 자녀의 인생에 남겨 줄 수 있는 최고의 유산은 좋은 습관이다 그리고 그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하나 더 있다면 그것은 따뜻한 추억일 것이다. - 시드니 해리스 -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절을 견디어 온 세대에게는 자녀에게만은 가난의 힘겨움을 물려주지 않으려 합니다. 그러나 간혹 부족함 없이 자란 아이들은 물질의 힘을 이미 알고 있기에 조금의 불편도 견디지 못하는 모습을 봅니다. 고학으로 학교를 마치고, 동생의 학비를 걱정하던 지금의 어버이들에게 힘든 강을 건널 수 있었던 힘은 가난해도 따뜻했던 부모님과 형제들의 사랑과 우애였습니다. 힘들지만, 불편하지만, 참고 견뎌 스스로 기쁨과 보람으로 삶을 개척할 수 있는 지혜로운 사랑을 주는 것이 진정 어버이의 역할 아닐까요. [출처] http:.. 더보기
동양에서는 Crisis를 위기(危機)라고 쓴다. 동양에서는 Crisis를 위기(危機)라고 쓴다. 동양에서는 Crisis(위기)를 위기(危機)라고 쓴다. ‘위(危)’는 위험을 뜻하고 ‘기(機)’는 기회를 뜻한다. 다시 말해, 위기상황이 오면 위험을 예측하는 동시에 기회를 살펴야 한다는 뜻이다. -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 서구에서 출간된 경영서들에 위 내용이 많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즉 서구인들은 위기 속에서 기회를 모색하는 동양인의 지혜를 부러워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경제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드러난 악재는 더 이상 악재가 아닙니다. 그만큼 많은 기회가 우리 앞에 펼쳐지고 있다는 역발상을 바탕으로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는 지혜로운 경영자와 조직이 많아지기 바랍니다. [출처] http://blog.naver.com/aka1.. 더보기
난 이렇게 부탁했다 나는 신에게 나를 강하게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내가 원하는 모든 걸 이룰 수 있도록... 하지만 신은 나를 약하게 만들었다. 겸손해지는 법을 배우도록 나는 신에게 건강을 부탁했다. 더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하지만 신은 내게 허약함을 주었다. 더 의미있는 일을 하도록 나는 부자가 되게 해 달라고 부탁했다. 행복할 수 있도록... 하지만 난 가난을 선물로 받았다. 지혜로운 사람이 되도록 나는 재능을 달라고 부탁했다. 그래서 사람들의 찬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지만 난 열등감을 선물로 받았다. 신의 필요성을 느끼도록 나는 신에게 모든 것을 부탁했다.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지만 신은 내게 삶을 선물했다.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도록 나는 내가 부탁한 것을 하나도 받지 못했지만 내게 필요한 모.. 더보기
지금 이 시간 지금 이 시간 사람들은 말한다. 그 때 참았더라면 그 때 잘 했더라면 그 때 알았더라면 그 때 조심했더라면 훗날엔 지금이 바로 그 때가 되는데 지금은 아무렇게나 보내면서 자꾸 그 때만을 찾는다. - 이규경의 '온 가족이 읽는 짧은 동화 긴 생각' 중에서 - 오늘도 내일이면 그 때가 되고 지금 이시간도 지나면 늘 그 때가 되지요. 내일 후회 없는 그 때는 지금 이시간입니다. 오늘을 지혜롭게 보내야겠습니다. 더보기
훌륭한 임금이 되는 법 훌륭한 임금이 되는 법 임금은 지혜를 버려야 신하를 바로 살피는 총명을 얻게 되고, 현명함을 버려야 신하들이 저마다 능력을 발휘하여 공적을 세우게 되며, 용맹을 버려야 신하들이 저마다 용기를 다하여 나라를 강하게 할 수 있다. - 한비자 일반 사람은 지혜와 현명함과 용기를 가져야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습니다. 그러나 리더의 자리에 있는 사람은 지혜와 현명함과 용기를 갖춘 사람들을 발굴하고, 또 그들이 가진 재능을 최대한 발휘하게 함으로써 자신이 목적하는 바를 이룹니다. 리더의 능력은 자신이 가진 것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능력으로 평가됩니다. 더보기
아름다운 당신 더보기
역경과 재능 역경과 재능 역경은 평소에 잠들고 있던 재능을 깨운다. - 호레이스 - 세상에 노력하지 않고 얻어 지는 것은 거의 없습니다. 최근에는 생존경쟁이 더욱 치열합니다. 때로 낙오와 실패라는 역경의 장벽이 갈길을 막습니다. 이런 시련들을 견디며 최선을 다해 노력하면, 자신의 재능이 살아납니다. 이런 역경의 경험들은 쉽게 지혜와 결합되어 성공을 보장할 것입니다. 결국 역경의 경험이 성공의 열쇠입니다. 행복하시고 좋은 하루되세요. 더보기
주고만 싶다. 마냥 주고만 싶었다. 하나를 배우면 열을 알려주고 싶었고 돈이 생기면 있는 대로 다 사주고 싶었고 없으면 훔쳐서(?)라도 주고 싶었다. 나는 그렇게 살고 싶었다. 지금도 나는... 힘없는 자에게 힘이 되고 싶고 좌절해 쓰러진 자에게 용기가 되고 싶고 혹여 지혜 하나를 깨달으면 주고 싶은 설레임에 밤잠을 설친다. 길을 갈 때에는 앞서 가서 필요한 것을 먼저 챙겨주고 싶고 물건을 사러 갈 때는 주인을 기쁘게 해주고 싶고 약한 사람을 보면 자석 끌리듯 다가가서 힘이 되고 싶다. 끝없이 주고 또 주어 이내 한 몸 다 주어서 세상마저 구해질 수 있다면 온몸을 죽여서라도 주고만 싶다. - 소 천 - ------------------------------------------- 세상의 사람들이여! 어차피 빈 몸, 아.. 더보기